[언니가 간다] 스물아홉 취업준비생인데 벌써 탈모가 시작됐어요

입력 2017-07-13 10:08  


Q. 스물아홉 취업준비생입니다. 전 3년 째 취업준비 중인데요. 취업준비를 오래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나 봐요. 미용실에 갔더니 뒤통수에 원형탈모가 있다고 해서 깜짝 놀랐어요. 취업준비생인 것도 서러운데 원형탈모까지 생겨 너무 속상하네요. 원형탈모 치료법 좀 알려주세요. 



A. 탈모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요, 흔히 탈모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M 자형 탈모부터 정수리 부분부터 빠지는 여성형 탈모, 전반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휴지기 탈모, 특정부위만 동그랗게 빠져버리는 원형탈모까지 다양합니다. 

원인도 유전적인 요인부터 남성호르몬인 안드로젠 호르몬의 영향, 내분비 질환의 영향이나 영양 불균형, 약물, 스트레스 등 그 원인도 매우 다양하죠. 두피 상태도 탈모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지루 두피나 두피 염증 등을 오래 방치하는 경우 두피 상태가 나빠지면 모발에도 영향을 줘 탈모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탈모는 정확한 진단과 그에 맞는 치료가 중요해요, 호르몬 영향에 의한 탈모인 경우는 약복용이 반드시 같이 이뤄져야하고, 원형탈모인 경우는 주 1회 정도 주기적으로 탈모 부위에 직접적으로 주사를 맞으면 효과가 좋습니다. 여기에 두피 컨디션 관리, 모낭강화 ,모발관리 등이 함께 이뤄져야 모발이 빠지는 것도 막고, 새로 나는 모발도 잘 자랄 수 있겠죠. 또 두피 재생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는데요, 두피를 건강하게 관리하고 모발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세포 재생인자와 멀티 비타민을 함께 침투시키는 주사치료와 재생레이저를 주 1회 꾸준하게 해주면 탈모는 물론 건강한 모발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탈모가 있는 경우, 영양의 불균형을 반드시 체크해보고 단백질 섭취가 부족하지 않은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모는 오래 두면 둘수록 치료 기간도 오래 걸리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너무 많이 빠져버린 머리털은 돌아오지 않는 다는 거예요.

탈모는 발견하는 즉시 치료하는 것을 권유 드리고, 영양부터 스트레스, 호르몬의 문제, 두피 컨디션 등 다각도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빠른 치료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khm@hankyung.com

[도움말-아미스킨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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