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인천시가 오는 12월 16일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채용 추가시험을 진행한다. 정부의 공무원 증원 방침에 따라 올 하반기에 예정에 없던 공무원 채용을 추가로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이번 채용에서 소방직과 복지직 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한다. 증원 규모는 150~200명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체적인 인원은 다음 달 중 명확히 드러날 전망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공무원 증원으로 일자리를 확충하고, 시민의 생활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심보균 행정자치부 차관도 시·도 부단체장과의 영상회의에서 정부의 공무원 증원 방침에 지방자치단체들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11조 300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을 일자리 창출, 일자리 여건 개선, 일자리 기반 서민생활 안정 등을 위해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추경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추석 전까지 추경 예산의 70%를 집행할 방침이다. 지자체가 지방직 공무원을 증원할 경우 증원에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inoo@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