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영규 인턴기자] 취업준비생 10명 중 2명은 ‘취업스터디 가입’에서 탈락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인크루트가 468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에 따르면 취업준비생의 24%가 취업스터디 모집 단계에서 탈락했다고 답했다.
탈락경험자는 4명 중 1명 꼴로 ‘취업준비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에’가 25%로 스터디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했다. ‘공채 전형별 합격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19%)’란 의견도 있었다.
취업스터디 가입에도 명백한 진입장벽이 존재한다.
돈을 벌기 위해(취업하기 위해) 돈을 쓰고(취업준비 비용을 지급하고), 취업경쟁을 하기 위해 취업스터디 가입 경쟁을 벌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취업스터디 멤버 선정 시 가장 중시되는 조건으로는 ‘희망직무 또는 직종’(33%), ‘거주지역’(16%), ‘학점, 자격증 보유현황, 어학성적 등’(12%)이 주요 요건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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