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플라이양양 채용 홈페이지 캡처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AOC) 면허 취득을 앞둔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 플라이양양이 일반직·운항관리직·객실승무원 등 6개 직군의 공개 채용을 진행 중이다.
플라이양양은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노선을 띄우는 만큼 강원도를 기반으로 하는 객실승무원을 우대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이양양의 채용 일정과 모집 직군은 채용 홈페이지(recruit.flyyangyang.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사지원서 접수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모집 대상은 남녀 신입 객실승무원으로, 지원 자격은 전문학사 이상의 학력 소유자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신장 제한은 없으며, 영어 및 제2외국어(중국어) 능통자는 채용 전형에서 우대한다.
해당 직군의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실무면접, 임원면접을 거쳐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인턴 기간(12개월)을 거쳐 객실 안전 훈련 및 서비스 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10월부터 업무에 투입된다. 경력직 입사 시점은 9월이다.
플라이양양은 객실승무원 외에도 운항증명 수검, 취항 준비 등에 필요한 일반직·안전관리·정비직·운송직 등 각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플라이양양은 국토부로부터 운항증명을 발급받는 대로 비행기 3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항공기 1대당 기장과 부기장 각 6명 내외, 운항정비사 10명을 보유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승무원 등이 추가될 경우 인력 보충은 130여명가량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
플라이양양은 국토부 면허 신청 당시 130여명 채용을 시작으로 총 1000여명에 달하는 인력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국토부 면허 승인 받지 못할 경우 입사 시점이 미뤄질 가능성도 있다. 플라이양양 관계자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확정 시점 이후 입사할 예정으로, 현재 각 직종 수요를 최종 확인 중에 있다”고 말했다. 플라이양양은 예상 취득 시기를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중순께로 예상하고 있다.
플라이양양은 작년 4월 법인 설립 후 같은 해 12월 국제항공운송사업자 면허를 신청했으나, 올 2월 국토부가 이를 반려하자 4개월만인 지난 6월 7일 면허 재신청에 나섰다.
플라이양양은 면허가 나오면 국토부에 운항증명을 곧바로 신청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시기에 맞춰 취항할 계획이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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