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한국은행, 한국가스공사 등 하반기 공채 시작을 알리는 공공기관 및 공기업 채용 소식을 모았다. 특히, 이들은 정부의 정책에 맞춰 ‘블라인드 채용’ 방식으로 선발할 예정이니, 스펙과의 사투가 지긋지긋한 취업준비생이라면 주목해 볼 만 하다.
한국은행에서 2018년도 신입직원(종합기획직원 G5)을 선발한다. 주요 업무는 통화 및 경제동향 조사연구, 통계 편제 및 분석, 금융시스템 안정 등이다.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되는데, 필기시험은 지원 분야에 따라 경제학, 경영학, 법학, 통계학, 컴퓨터공학 중 1개 과목을 치러야 한다. 한편, 지방인재는 서울시를 제외한 지역 소재 학교의 졸업자를 선발한다. 해외전문인력의 경우, 영어 또는 중국어에 능통한 자를 선발하며, 수학경험 2년 이상의 해외 대졸자 또는 해외 초·중·고 수학경험이 5년 이상 있는 자로 지원 자격을 제한했다. 9월 7일까지 한국은행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가스공사에서 일반직 6급 인턴(사무·기술)을 채용한다. 학력과 전공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외국어 능력을 필수로 요한다(토익 700점 이상, 텝스 556점 이상, 토플 80점 이상, 오픽 IM2 이상, 토익스피킹 120점 이상 등).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인턴, 정규직 전환 순으로 진행하며, 접수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가스공사 채용페이지를 통해 지원받는다.
한국전력공사는 2017년도 NDIS데이터관리원을 모집한다. NDIS(New Distribution Information System)란 신배전정보시스템을 의미하며, NDIS 도면 및 번호찰 관리, 준공도면 정비, 설비정보 검토 및 수정, NDIS DB 정확도·NDIS 기본도(수치지형, 지적도 등) 관리가 주 업무다. 도면·PC·전기분야에 해당하는 산업기사 및 기능사의 자격증을 요구하며, 총 10명을 선발한다. 서류전형, 필기전형, 인성검사, 종합면접, 신원조사·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채용을 진행하며, 필기전형은 직무능력과 상식에 관련된 시험을 치른다. 9월 5일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2017년도 하반기 직원을 공개 채용한다. 모집 부문은 일반직 6급(정규직)이며, 블라인드 채용으로 선발한다. 다만, 공인영어시험 성적(TOEIC 800점, TOEFL 91점, TEPS 637점, TOEIC Speaking 130점, OPIC IM2 레벨)이 요구된다. 학력, 전공 상관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채용페이지에서만 온라인 접수를 받으며, 서류전형 마감일은 9월 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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