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취항을 앞두고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한경DB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이신후 인턴기자] 제주항공이 2018년 1분기까지 계획된 신규 항공기 도입, 노선 확대, 신규 사업 등을 위한 신입 및 경력직을 신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총 16개 부문으로, 세부적으로는 운항통제, 통제기획, 승무원 편조, 간호사, 공항서비스, 정비사, 운항기획, 운항표준, 객실승무원, 인사, 교육, 재무, 정보전략, 전략기획, 해외영업, 마케팅 등이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공개 채용으로 총 26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중 가장 많은 숫자를 채용하는 부문은 객실승무원으로, 160여명(신입·경력직)을 선발한다. 운항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비사 채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서는 모든 직종에서 외국어 우수자를 우대한다. 특히 29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신규 취항에 따라 객실승무원은 러시아어 특기자를 우대하며, 기타 장애인, 보훈대상자도 우대 채용한다.
한편, 제주항공은 구직자에게 하반기 채용과 관련해 심층정보를 제공하고자 9월 6일 한양대를 시작으로 숭실대(7일), 한국항공대(8일), 한서대(11일), 제주대(14일) 등 전국 5개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하반기 공개채용 입사 희망자는 17일까지 제주항공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합격자 발표 및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채용안내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연말까지 32대의 항공기를 보유해 아시아-태평양지역에 50개 안팎의 노선에 취항, 연간 1000만명 수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은 취업절벽을 해소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sin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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