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별 인적성 공략법] ⑦포스코그룹 PAT

입력 2017-09-15 14:33   수정 2017-09-28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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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포스코의 인적성 검사 PAT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PAT1은 언어, 수리, 공간 도식 등 영역의 직무 기초능력과 경영, 경제, 인문사회 등 일반 상식으로 구성된다. PAT2는 개인 및 조직 적합성을 검증하는 인성 검사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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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의 직무 적성검사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공간 문제, 난이도 높다 

언어, 수리는 난이도가 높지 않은 편이지만 공간 문제는 굉장히 어렵기로 소문나있다. 대부분의 지원자들이 손도 못 대고 나온다는 후문이다. 때문에 공간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좌절하거나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내가 못 푼 문제는 다른 지원자들도 못 풀었다고 생각하고 아는 문제에 더욱 집중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둘째, 상식 문제, 뉴스와 홈페이지를 챙겨보자

대체적으로 상식문제에는 최신 이슈나 포스코 관련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사회, 정치 관련 문제들이 다수 출제됐다. 난이도가 높지 않아 뉴스만 꼬박꼬박 챙겨보면 맞출 수 있는 정도다. ‘STS 만들 때 첨가물로 무엇을 넣나’, ‘포항제철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제품은 무엇인가’ 등 회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어야 풀 수 있는 문제도 출제된다. 회사 관련 기사를 챙겨보고, 홈페이지도 체크하는 것이 좋다.

셋째, 포스코는 애국자를 좋아한다

지난해 상반기 채용의 애국심이 충만한 지원자라면 좋은 점수를 받을 만한 문항들이 출제돼 눈길을 끌었다. ‘태극기를 그려라’, ‘우리나라 국경일을 써라’ 등의 문제가 제시됐기 때문이다. 굉장히 기본적인 상식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문제에 당황한 지원자들이 많았다. 올 하반기 출제 경향을 알 수는 없지만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기본적인 상식은 익혀두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SNS 악성댓글에 대한 찬반의견, 북한 도발에 대한 의견 등을 묻는 문제도 출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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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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