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김양석 대학생 기자] 개강 시즌이 되면 술을 덜 마셔야겠다고 다짐해보지만 어느새 손에는 술잔이 들려 있다. 자연스레 한 잔이 두 잔 되고, 두 잔이 세 잔 되는 상황이 벌어지게 마련이다. 그렇게 마시다 보면 다음날 극심한 숙취로 고생하기 마련이다. 숙취로 고생하는 이들을 위해 주당들의 숙취해소법을 모아봤다.
“속을 든든히 해야 돼” 음식섭취형
가장 흔한 유형이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술 먹은 다음 날 얼큰한 해장국이나 콩나물국을 찾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공복에 음식 섭취로 영양분을 공급받는 효과도 있어 좋다. 단, 전날 심하게 과음한 뒤 음식 섭취를 하면 바로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조심하자.
Tip
- 치즈 햄버거를 먹으며 해장을 한다
- 달걀후라이를 먹는다
- 차가운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속을 푼다
“물이 젤 맛있어” 수분섭취형
음식 섭취와 함께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감한 유형. 실제로 알코올 섭취로 인한 탈수 증세를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므로 권장하고 싶은 방법이다. 물을 마시다 보면 갈증이 해소되고 속도 편안해진다.
Tip
- 물(생수)을 마신다
- 꿀물을 마신다
- 탄산수를 마신다
- 우유를 마신다
“아프면 약을 먹어야지” 숙취해소제형
약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과음으로 인해 몸이 고생한다면 약을 먹는게 맞다. 보통 술 깨는 약이라고 불리는 ‘숙취해소제’는 약국 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단, 이러한 숙취해소제도 맥주 2~3잔, 소주 1병 이내로 먹은 상태에서만 효과가 있으니 기억하자.
Tip
- 숙취해소제를 먹는다. 드링크제부터 알약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속을 비워내면 편하다” 구토형
술을 마신 뒤, 잠들기 전에 구토를 함으로써 속을 비워내는 방법이다. 이런 방법으로 체내의 알코올을 제거하면 다음 날 숙취는 덜 할 수 있다. 그러나 식도에 위산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절대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다.
Tip
- 힘들 때, 화장실에 가서 속을 비워낸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순응형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다. 숙취를 참아낼 인내심만 있다면 추천하는 방법이다. 대부분의 증상들이 그렇듯 시간이 약이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섭취하면 몸 상태가 낫는 것은 당연지사. 시간적 여유가 있고, 인내심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Tip
- 그냥 푹쉬는 게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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