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최유빈 대학생 기자] 색다르고 독특한 곳을 찾아다니는 이들에게 요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는 바로 문래동. 문래동 창작촌에 위치한 카페와 음식점들은 대부분 과거 공장이었던 건물의 외부를 그대로 살려 주변 철공소들과 괴리감 없이 어우러져 이색적이다. 또한 창작촌 골목마다 가득한 벽화와 공방 때문에 사진작가들의 출사지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다.
미국식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양키스 버거&피자’
‘인생 버거’를 맛보고 싶다면 이곳으로 향하는 것을 추천한다. 문래동 창작촌이 막 형성될 때 생긴 양키스 버거에 이어 옆에는 양키스 피자가 문을 열었다. 그리고 두 가게를 합쳐서 만든 가게가 바로 양키스 피자&버거다. 추천 메뉴는 바로 ‘문래버거’인데, 이름은 촌스럽고 투박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한 입 베어 물면, 그 황홀한 맛에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4-1
영업시간: 정오~오후 10시(브레이크 타임 오후 3시 30분~오후 5시), 매주 화요일 휴무
추천메뉴: 문래버거(단품 8600원), 양키스 페퍼로니 피자(1/4: 4600원, 홀: 1만7000원)
연인과 친구와 가볍게 와인 한 잔 하고 싶다면 ‘한 잔 차차’
가볍게 와인 한 잔 마시고 싶을 때 갈 수 있는 분위기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한 잔 차차’. 잔 와인 외에 병 와인도 판매하며 이색적인 안주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그중 고르곤졸라 치즈와 깻잎이 가득 들어간 떡볶이는 어색함 없이 와인과 아주 잘 어울린다. 가을이 지나가기 전에 한 번쯤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로 4
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2시, 명절 휴무
추천메뉴: 잔 와인(3000원), 깻잎 치즈 듬뿍 떡볶이(1만2000원)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카페를 찾는다면 카페 ‘Route 442’
문을 연지 얼마 안 된 이곳은 카페의 위치를 본 따 이름을 지었다. 야외 테라스가 있어 요즘 같은 날씨에는 테라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마시기에도 좋다. 문래 창착촌 메인로드 초입길에 있어 찾기 쉬우니 ‘루트 442’를 발견한다면 한 번쯤 방문해봐도 좋을 듯하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42
영업시간: 오전 11시~오전 1시
추천메뉴: 로얄 밀크티(4000원), 카페라떼(4000원)
가족들과 왁자지껄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면 ‘올드문래’
요즘 문래동 창작촌에서 가장 핫한 ‘올드문래’. 각양각색의 수제맥주와 국내산 외에도 다양한 수입맥주를 판매하고 있어 맥주 덕후들의 천국이다. 올드문래만의 빈티지한 인테리어는 마치 갤러리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내부 벽면에 사진도 전시돼 있으니 맥주 한 잔에 사진 한 장을 곁들여보기를 바란다.
위치: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로 433-6
영업시간: 월-목요일 정오~자정, 금-토요일 정오~오전 2시, 일요일 오후 1시~오후 10시
추천메뉴: 필스너(5000원), 슬로우IPA(6500원), 소시지 플래터(1만8000원)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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