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은 왜 ‘에코백’을 좋아할까?

입력 2017-10-04 12:49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유인선 대학생 기자] 에코백은 천연 면으로 만들어 땅속에서 분해되는 친환경 가방이다. 실용성과 편리성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 없어 에코백을 찾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대학생들은 왜 에코백을 많이 사용할까? 그 이유를 들어봤다.

- 에코백의 뜻을 알고 있나?

“‘에콜로지(Ecology)’와 ‘백(Bag)’의 합성어로 환경을 생각하는 가방을 의미한다. 유럽에서 종이와 비닐백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캔버스 천으로 만든 가방을 사용한 캠페인에서 시작됐다.”

- 에코백을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에코백은 부담 없는 가격에 넉넉한 사이즈로 전공 서적부터 웬만한 소지품을 모두 넣고 다닐 수 있어 실용적이다. 또한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도가 높다. 평소 캐주얼한 룩을 즐겨 입는데, 에코백은 어떤 옷에든 잘 어울린다.”

- 직접 구입한 에코백의 가격대는?

“에코백을 여러 개 갖고 있다. 가장 저렴하게 구입한 건 3000원이다. 팬시점이나 지하상가 등에서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편집숍에서도 1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 에코백이 가죽 가방보다 좋은 점은?

“에코백은 면 소재로 만들어 무게가 가벼우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어떤 옷과 매치해도 잘 어울린다. 특히 싼 값에 구입할 수 있어 가성비가 높다. 천연 가죽 가방은 튼튼한 반면 무게가 무겁고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여전히 에코백 열풍이 거세다. ‘나는 비닐백이 아닙니다(I'm not a plastic bag)’라는 문구를 가방에 새겨 비닐백 사용을 줄이려는 노력에서 시작된 에코백은 유명 연예인, 패셔니스타들이 사용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요즘에는 에코백에 직접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도 늘었다. 자신이 원하는 크기의 에코백에 자수나 실크스크린 등으로 디자인을 더한다. 에코백은 대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연령 층에서 두루 사용할 수 있는 ‘잇 아이템’으로 등극했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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