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 송지우 대학생 기자] 겨울방학을 맞이해 혼자 떠나는 여행을 계획 중인 대학생들을 위해 취향 별 국내 겨울 여행지 4곳을 소개한다.
여행에서 ‘먹방’을 가장 중요시 여긴다면 여수가 제격이다. 겨울철 별미 꼬막부터 게장정식, 돌문어라면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 볼 수 있기 때문. 여수여행의 재미는 먹방 뿐만이 아니다. 오동도의 일출부터 돌산대교의 야경까지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므로 눈과 입을 모두 만족시키는 곳을 찾는다면 여수로 가볼 것.
겨울바다에서 ‘인생샷’을 남기는 게 목표라면 ‘강릉’을 추천한다. SNS에서 유명한 강문해변의 ‘액자 포토존’부터 안목해변의 카페거리까지! 강릉의 아름다운 겨울풍경은 당신의 인생샷을 더욱 예쁘게 빛내 줄 것이다. 인생샷을 찍었다면 강릉 중앙시장에 가 맛있는 닭강정과 치즈호떡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채우는 것은 어떨까?
토익학원, 대외활동 등 방학에도 바쁜 스케줄로 당일치기를 계획하고 있다면 ‘군산’으로 가보자. 모든 관광명소가 도보 30분 이내로 몰려있고, 실내 관광지가 많은 군산은 가벼운 당일치기 여행자에겐 최적의 장소이다. ‘8월의 크리스마스’촬영지로 유명한 초원사진관에 가 인생샷을 찍고 치즈호떡을 먹으며 경암동 철길마을을 걸어보기를 권한다. 무엇보다도 근대 역사 박물관에서 근대문화를 느끼며 시간여행을 해보자.
누구보다도 바쁜 2학기를 보낸 탓에 자연에서의 ‘힐링’이 절실 한 대학생에겐 ‘인제’를 추천한다. 영화 ‘겨울왕국’을 재현해 놓은 듯 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 내뿜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진 뒤 근처 막국수 집에 가 막국수와 감자전을 먹으며 먹는 즐거움을 맘껏 누리다 보면 어느새 새로운 에너지로 가득 찬 당신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처음인 당신을 위한 ‘혼행’ 꿀팁
- 인생샷을 남겨오고 싶다면 삼각대는 필수! 삼각대가 없다면 주변 관광객들에게 부탁해 보자.
- 보조배터리와 충전기를 잊지말자! 차 안에서의 지루한 시간을 달래주는 건 휴대폰 뿐.
- 장거리 기차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핸드폰 충전을 위해 콘센트 석으로 예매 할 것. 콘센트 석의 위치는 기차별로 다르니 코레일 홈페이지(letskorail.com)를 참조하자.
- 파티가 열리는 게스트 하우스에서 자볼 것. 낯선 곳에서 새로운 만남이 주는 설레임을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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