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아시아나항공 제20회 항공정비사 양성교육 입학식이 1월 26일 인천국제공항 인근 아시아나항공 제2격납고에서 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으로 지금까지 470여명의 항공정비사를 배출했다.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은 고졸 이상 남녀가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입학 후 2년간 정비 일반, 항공기체, 항공장비, 항공 발동기 등 항공정비에 필요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수료 후에는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국내외 항공업계로 취업할 수 있다.
매년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정비사 중 80%가 아시아나항공에 취업해, 정비 일선에서 항공 안전을 담당하고 있다. 교육 수료자 중 총 332명이 현재 아시아나항공서 근무하고 있다.
특히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은 항공정비를 꿈꾸는 젊은 여성들의 등용문 역할도 하고 있다. 정비본부 김은경 정비사와 김성근 정비사는 2회 과정을 수료하고 1998년 아시아나항공 최초의 여성정비사로 입사했다. 현재 이 항공사에는 항공정비사 양성교육을 수료한 여성정비사 22명이 입사했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에 재직 중인 항공정비사 양성교육 수료 정비사는 고졸 168명, 전문대졸 97명, 대졸 67명 등 다양하다.
아시아나항공 류재훈 상무는 “항공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환경 속에서 우수한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양성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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