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별 취업가이드_디자인문구] 카카오프렌즈 채용, 1차 ‘티(Tea)미팅’은 무엇?

입력 2018-03-02 17:07   수정 2018-03-06 09:44


[캠퍼스 잡앤조이=이도희 기자] 카카오프렌즈는 면접만 3차례다. 면접 사이 온라인 인성검사도 치러야 한다. 이 지난한 과정을 통해 카카오프렌즈가 평가하는 요소는 인성과 더불어 직무관련 경험 및 역량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카카오프렌즈’ 

카카오프렌즈(Kakao Friends)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첫 출발했다. 이후 2015년 6월, 카카오 그룹에서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면서 최근 캐릭터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현재 라이언, 무지, 어피치, 프로도, 네오, 튜브, 제이지, 콘 등 개성 넘치는 8개의 캐릭터가 열심히 활동 중이다. 

카카오프렌즈는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제작과 더불어 이들 캐릭터를 접목한 실물 상품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2014년 4월, 신촌 현대백화점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의 백화점 매장과 강남,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를 잇따라 오픈했다. 이들 매장은 토이, 리빙, 잡화, 의류, 쥬얼리, 문구, 여행·레져, 생활테크, 푸드, 육아용품까지 총 5000여 종의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캐릭터를 전시한 카카오프렌즈 컨셉뮤지엄도 열었다. 2016년 12월 ‘위 아 프렌즈(We Are Friends)’에 이어 2017년에는 ‘뮤제 드 카카오프렌즈(Muse de KAKAO FRIENDS)’라는 주제로 대림미술관과 함께 캐릭터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귀여운 카카오프렌즈의 캐릭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카카오와 카카오프렌즈 직원만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혜택, 바로 카카오프렌즈 상품 직원 할인이다. 카카오프렌즈에 입사하면 귀여운 캐릭터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또 업무 효율화를 위해 최신 모바일 기기(아이패드와 애플펜슬)도 지급된다. 음료와 먹거리가 마련된 24시간 스낵바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다.



채용정보




채용계획

카카오프렌즈는 필요에 맞춰 수시로 인력을 충원한다. 해외에서 관련 분야 업무를 경험한 사람, 국내외 석·박사 학위 소지자,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인재는 직무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우대한다.

인재상

거짓 없이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사람, 맡은 역할을 책임감 갖고 성실히 수행하는 사람, 맡은 일이 더 잘되도록 열정적으로 일하는 사람,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람, 책임의식과 사명감을 갖고 일하는 사람이다.

채용 프로세스

서류접수-> 1차 티(Tea)미팅-> 기술면접-> 인성검사-> 3차 임원면접-> 최종합격 발표

서류전형 및 티미팅

영입희망 부서에서 서류 검토 후 합격여부를 결정한다. 서류 합격자는 본격 실무면접 전 지원 부서 부서장과의 티미팅을 갖게 된다. 차를 마시듯 편안한 분위기의 일대일 면접으로 지원자도 자유롭게 질문하면서 회사에 대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면접전형

본격 면접은 기술면접과 최종 임원면접으로 나뉜다. 기술면접 합격자는 임원면접 전 온라인 인성검사도 치러야 한다. 기술면접은 다대일 방식으로 업무역량, 전문성, 협업능력을 세부적으로 검증하는 시간이다. 최종 임원면접 역시 다대일로 CEO를 포함한 임원진이 면접관으로 참여한다.

tuxi0123@hankyung.com

사진제공=카카오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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