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10년 후 목표 있지만 이룰 가능성 미지수"
[캠퍼스 잡앤조이=홍효진 인턴기자] 대다수의 직장인이 ‘평생직장은 옛말’이라고 생각하는 가운데, 직장인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가치관은 ‘삶의 여유’인 것으로 조사됐다.
커리어가 최근 직장인 39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1%가 ‘’평생직장은 옛말’이라는 말에 동의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 직장의 만족도에 대한 질문에 ‘불만족’이라고 밝힌 직장인은 전체 42.2%로 나타났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직업가치관으로는 ‘몸과 마음의 여유’(56.3%), ‘경제적 보상’(22.2%), ‘성취’(10.1%), ‘명예’(4.6%), ‘직업안정’(4%), ‘도전과 변화’(2.3%), ‘지식 추구’(0.5%) 순이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은 ‘10년 후에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78.3%)고 밝혔지만, 이들 중 58.4%가 ‘목표를 이룰 수 있을지 불확실하다’고 답했다.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답변은 41.6%에 불과했다.
직장인이 생각하는 퇴직나이는 ‘66세 이상’(50%)으로 근로기준법상 정년인 60세보다 훨씬 높았다. 이어 ‘51세~55세’(20.7%), ‘46세~50세’(16.9%), ‘56세~60세’(10.1%), ‘61세~65세’(2.3%) 순이었다.
은퇴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노후자금’(42.4%)이 가장 많았고, 이어 ‘준비하고 있지 않다’(34.6%), ‘취미생활’(11.4%), ‘제2의 직업’(8.8%), ‘외국어 공부’(2.8%) 순으로 나타났다.
hyo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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