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류의주 대학생 기자] 넘치는 시험과 과제에 찌들었던 대학생, 음악 페스티벌로 떠나라! 지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해줄 음악 페스티벌을 소개한다.
그린플러그드 서울 & 동해 페스티벌
행사 기간: 5.19~20 (서울), 7.21~22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휴식 공간 난지 한강 공원(동해의 경우 망상해수욕장)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그린플러그드. 인디와 록 음악뿐만 아니라 힙합과 발라드 장르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음악 축제 입문자들에게 알맞은 축제다. 자연 친화적인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어 행사 중간에 10분 정도의 청소 시간이 제공된다. 그린플러그드만의 특징은 참여자들의 곡을 한 데 모아 ‘숨’이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신현희와김루트, 이승환, 수란, 스탠딩에그 등의 아티스트를 볼 수 있으며 동해에서는 국카스텐을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다.
행사 Tip_페스티벌 장소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가 지하철역 곳곳에 멈춘다. 미리 노선을 확인해 이용할 것. 돗자리는 필수 지참 아이템이다.
2018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행사 기간: 5.26~27
국내 최대의 DJ 페스티벌로 지난해와 같은 장소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리버 윌슨, 보이즈 노이즈, 탑톡, 포터 로빈스, 자톡스 등 유명 DJ 라인업이 공개된 가운데, 올해는 1.5배 커진 메인 스테이지를 통해 더 큰 규모의 EDM 축제를 맛볼 수 있다. 매해 5만 명 이상 모이는 대규모 페스티벌로 넓은 클럽 같은 분위기 속에서 건전하게 춤을 추며 정열적인 축제 문화를 즐길 수 있다.
행사 Tip_티켓팅에 실패했다면 ‘취케팅’(취소된 티켓을 예매하는 것을 일컫는 신조어)을 노려보자. 페스티벌을 찾을 때는 짐 보관료와 돗자리는 필수. 행사장 내에서는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울트라 코리아 2018 (Ultra Music Festival)
행사 기간: 6.8~10
매해 전 세계 각지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이다. 만 19세 이상부터 참여할 수 있다. 유명 DJ를 비롯한 아티스트와 함께 EDM에 맞춰 춤추는 것은 물론, 친구들, 연인, 혹은 초면인 사람과도 신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 올해 울트라 코리아에는 체인스모커스, 제드, 칼 크레이그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참여할 예정이다. 티켓은 멜론 티켓 사이트에서 1 DAY(8일, 10일), 3 DAY 단위로 예매할 수 있다.
행사 Tip_신분증을 지참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음식료는 소지는 금지, 식사는 내부 식당에서 해결해야 한다. 별도의 반입 금지 물품 목록이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고, 여행용 티슈를 들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몇 시간 이상 뛰놀 예정이면 시원하고 편한 복장은 필수다.
2018 필스너우르켈 프레젠트 파크뮤직 페스티벌
행사 기간: 6.16~17
‘도심 속 공원에서 맞이하는 여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테마로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축제다. 체코 맥주 필스너우르켈이 후원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팝, 재즈,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감상할 수 있고 맥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조나 닐슨, 윤딴딴, 스웨덴 세탁소, 장기하와 얼굴들 등의 국내외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행사 Tip_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페스티벌로 양일권 가격이 다른 축제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 특별한 계획이 없다면 양일권으로 행사를 완벽하게 즐겨보자!
phn0905@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