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2기 해단식 “비오킬과 함께 했던 여름, 마케팅 기초 다지는 기회”

입력 2018-08-20 16:39  




△ 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2기 해단식 단체사진

[캠퍼스 잡앤조이=박해나 기자] 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2기가 해단식을 가졌다. 17일 서울 동성제약 본사에 모인 동행 2기는 해단식을 함께하며 약 4개월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2기는 지난 5월부터 저독성·무취 살충제 ‘비오킬’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개인 미션과 팀 미션 등을 수행하며 비오킬을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을 홍보하는 광고 이미지와 홍보 영상을 제작하는 활동을 했다. 



△ 마케팅 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동행 2기

해단식은 제약 마케팅 강연으로 시작했다.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최우정 차장이 ‘각자의 PI를 만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최 차장은 “마케터는 아이디어를 파는 사람”이라며 “혁신은 노잉(Knowing)의 관점이 아니라 낫노잉(Notknowing)의 관점에서 나온다. 업력이 짧은 스타트업의 성공사례는 이 때문이다. 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마케팅 불변의 법칙 10가지를 기억하고 유니크한 PI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최우수 팀과 우수 팀, 우수자 수상도 이어졌다. 4개월간의 미션 점수를 합산해 우수 활동자 5명과 최우수 팀, 우수 팀을 선발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 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최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 활동 소감을 발표 중인 동행 2기


 

우수 활동자로 선발된 박영규 씨는 “서포터즈 활동이 처음이었는데 굉장히 재미있었다. 마케팅에 관심은 있었지만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활동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최우수팀으로 뽑힌 10조의 이기쁨 씨는 “마지막 학기가 끝나 곧 취준생이 된다. 대학생 때의 마지막 활동이 동성제약 마케팅 서포터즈라는 것이 기쁘다”라며 “활동을 하며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보게 됐고, 앞으로의 활동에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을 진행한 오두영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이사는 “경험과 관심이 함께 할 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며 “이번 서포터즈 경험을 통해 마케팅에 관심을 갖게 된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mini interview 

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2기 최우수팀 

이기쁨(숙명여대 홍보광고 4), 김정관(세종대 행정학 3), 장수미(가톨릭대 생명공학 4)  



△오두영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이사(맨 오른쪽)가 시상 후 최우수팀 이기쁨, 김정관 씨와 기념 촬영을 했다. 

- 수상 소감은.

김정관 “좋은 팀원을 만나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기쁨 “우수팀으로는 뽑힐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했었는데 더 큰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팀원들이 다 같이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이라 생각한다.”

-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는다면.

이기쁨 “오프라인 마케팅 캠페인이 기억난다. 시험기간이라 일정이 촉박했는데 번뜩이는 아이디어 나와 팀원 모두가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다.” 

김정관 “영상 미션이 기억에 남는다. 대외활동을 하다보면 영상 관련 과제가 많은데 특히 이번 영상 미션은 더욱 재미있었다. 직접 각본도 쓰고 촬영도 하는 좋은 시간이었다.”

-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면. 

이기쁨 “전통 있는 제약회사로 알고 있던 동성제약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 젊은 사람들과의 소통에 깨어있고 재미있는 활동을 많이 한다는 것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




김정관 “제약회사를 떠올리면 딱딱하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많이 떠오른다. 하지만 직접 동성제약 서포터즈로 활동해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다. 활동 중 진행한 마케팅 캠페인에 대해서도 대학생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피드백 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3기 지원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김정관 “행정학 전공이라 활동 전 걱정이 많았다. 마케팅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좋은 결과도 낼 수 있었다. 주저 말고 도전하길 바란다.” 

phn0905@hankyung.com 

사진 = 김정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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