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강홍민 기자/이나영 대학생 기자] 대학생이지만 스스로 웹드라마를 만들어 주연배우로 연기까지 한 인물이 있다. 대학생 웹드라마 감독 겸 배우 강림(23)씨를 만나 작품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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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먼저, 자기소개 부탁한다.<o:p></o:p>
<p >웹 드라마 <</span>로스트 앤 파운드>의 연출이자 윤선우 역을 맡은 강림이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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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웹드라마 제작 배경을 소개해 달라.
<p >나도 그렇고, 드라마에 참여한 스탭들도 모두 대학생이다. 내가 기획부터 각본, 연출을 맡았지만 나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었기에 처음에는 아르바이트로 제작비를 모으기 시작했다. 그러다보니 후반작업을 할 때는 돈이 부족했는데 다행히 ‘텀블벅’이라는 좋은 사이트를 통한 후원자들의 지원으로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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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작품을 만들면서 좋았던 점과 힘들었던 점이 있다면.
<p >좋았던 점은 주변 사람들에게 많이 감동을 받았다. 이 드라마를 만드는 데 수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주었고, 그것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원천이 되었다. 그래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한 순간들을 많이 느꼈다. 힘들었던 점은 그냥 매순간 힘들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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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작품 <</span>로스트 앤 파운드>를 제작한 계기는.
<p >나는 2015년부터 단편 영화에서 배우로 활동을 해왔는데, 그러면서 느낀 것이 ‘다양한 여성캐릭터의 부재’이다. 재능있고 개성있는 여배우들이 참 많은 반면, 그들이 대중 앞에 설 자리는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다. <</span>로스트 앤 파운드>는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그런 여배우들을 위해 만든 작품이다. 여배우의 범위를 넓히고 싶었다.<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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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자신에게 작품이란 어떤 의미인가.
<p >기회인 것 같다. 세상과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이며, 세상의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이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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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마지막으로 잡앤조이 구독자들에게 한 마디.<o:p></o:p>
<p >스스로를 믿는 게 삶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서 큰 힘이 된다. 그러니 스스로를 믿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o: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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