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NC소프트가 10월 11일까지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Development ▲Business ▲System&Information ▲Management Supporting 등 4개 직군의 25개 직무이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1차면접-2차면접-인성검사 및 체력검정 순이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30일 발표되며, NC소프트의 필기전형인 NC TEST는 11월 3일 실시한다.
NC소프트는 5일 SNS 채용설명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인사담당자와 현직 직원들이 참석해 실시간 질문에 대해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류전형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로 구성된다. 개발 직군의 AI Research 직무의 경우 성적증명서와 포트폴리오(논문 등)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나머지 분야의 경우 포트폴리오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다. NC소프트 인사 담당자는 “직원의 70%가 개발 인력이기 때문에 주로 게임 개발, 기획, 게임 사업 분야의 채용 비중이 높다”고 설명했다.
NC소프트 자소서는 회사의 Core Value 세 가지(진지함, 헌신, 감동) 중 한 개를 선택해 그 경험과 결과에 대해 서술하는 문항과 지원한 분야의 전문성과 역량과 관련한 문항으로 구성된다. 또 입사 후 3년 이내에 지원한 직무에 대해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서술하는 문항도 포함된다.
인사 담당자는 “자소서는 핵심가치와의 일치성, 지원동기, 열정을 중심으로 평가한다”며 “본인의 이야기를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중요하며,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직무 기술서를 참고해 기재된 직무별 요구 역량 확인을 반드시 확인하고 관련성이 있는 인턴·아르바이트·사회경험과 입상경력·자격증으로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또 “서류 접수 마감 기한이 11일 오후 1시이므로 시간을 엄수해 지원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C TEST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NC TEST는 인적성 검사와 직무적합성 검사로 구성되며, 최종 합격자의 30배수가 테스트를 치른다. 인적성 검사의 경우, 기본적인 성격(Attitude 및 종합 이해도, 적성)을 중심으로, 직무적합성 검사는 직무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게임 산업과 NC소프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중심으로 치러진다. 개발 직무 현직자는 “직무적합성 시험의 경우 컴퓨터 관련 내용으로 1~2학년 때 전공으로 배운 내용이 주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면접에 대한 조언도 전했다. 전문성·기술·역량 면접과 프레젠테이션·필기 테스트로 구성되는 1차 면접에는 최종 합격자의 약 5~10배수가 참여한다. 주로 직무에 대한 전문성, 기술, 역량에 대한 심층 면접이 진행되며 직무에 따라 프레젠테이션, 필기 테스트 등을 복합적으로 진행한다. 특히 프로그래밍의 경우 손 코딩, 필기테스트 등 기초지식을 확인하는 테스트가 진행될 수 있다.
2차 면접은 인성·적합성 면접으로 최종 합격자의 약 3~5배수가 참여하며, 지원자의 인성, 엔씨소프트와의 적합성, 발전 가능성에 대한 종합적인 최종 평가를 내린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중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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