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이 뽑은 2018 최고의 대외활동]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대학생이 뽑은 2018년 최고의 대외활동은 무엇일까? 최근 1년간 대학생을 모집한 대외활동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이들 활동을 △봉사활동(국내외 CSR) △기자단 △해외 문화 탐방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5개 분야로 나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봉사활동·해외문화탐방 ‘순위 변동’, 나머지는 1위 ‘굳건’
조사 결과 △봉사활동(국내외 CSR)-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학생 해외봉사단 △기자단-카카오 멜론 기자단 △해외 문화 탐방-LG글로벌챌린저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삼성전자 삼성모니터 서포터즈 △마케터(모니터단 포함)-CGV 대학생 마케팅 패널 TOC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우선 봉사활동(국내외 CS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지난해 설문조사에서 2위를 기록했던 것보다 한 계단 올랐다. 전체 응답자 중 11.8%의 선택을 받은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특히 여성 응답자의 비율이 높았다. 전체 여성 응답자의 16.2%가 20개의 봉사활동(국내외 CSR) 중 해당 프로그램을 선택했다.
기자단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카카오 멜론 기자단이 1위를 거머쥐었다. 멜론 기자단은 ‘멜론 뮤직 어워드’에 공식 취재 기자 신분으로 참여해 행사를 관람할 수 있고, 다양한 아티스트의 공연을 취재하고 매달 멜론 이용권을 지급받는 등의 혜택으로 전체 응답자의 13.7%의 지지를 얻었다.
해외 문화 탐방 부문에서는 LG글로벌챌린저가 15.7%의 지지를 얻어 1위 자리에 올랐다. 올해는 지난해 각각 1·2위에 자리했던 아시아나항공 드림윙즈와 순위가 뒤바뀌었다.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들이 직접 탐방활동의 주제 및 국가를 선정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해외여행이나 견학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임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홍보대사(서포터즈 포함) 부문에서는 전체 응답자의 20.6%가 삼성전자 삼성모니터 대학생 서포터즈를 선택했다. 올해 삼성모니터 대학생 서포터즈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삼성전자 최신 모니터를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와 고객 니즈를 발굴하고, 이에 대한 콘텐츠를 제작·배포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삼성전자 삼성모니터 대학생 서포터즈는 남성 응답자의 27.6%가 선택해 남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올해 마케터(모니터단 포함) 부문 최고의 대외활동으로 CGV 대학생 마케팅 패널 TOC를 꼽았다. 20.3%가 선택한 TOC는 CGV 극장과 최신 마케팅 이슈에 대한 트렌드 조사와 제안 활동을 6개월간 진행한다. 특히 최우수 활동팀에게는 글로벌 해외 연수 기회를 주고, CGV 현업 마케터들의 조별 멘토링, CGV 공채 및 인턴십 지원시 가산점 부여, 매월 20회 영화 관람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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