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중소기업 원정대팀은 지난 9월 28일 반도체 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을 방문했다. 하나마이크론은 전자제품에 꼭 필요한 반도체의 원판인 실리콘 웨이퍼를 특유의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기업에 제공하는 우수 중견기업이다.
글·사진 중기 원정대 서은채 · 유지인 학생
지난 9월 28일 ‘중소기업 원정대’ 충청권 팀은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하나마이크론’을 다녀왔다. 하나마이크론은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사업을 진행 하며 삼성전자 및 하이닉스를 안정적인 수요처로 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견학은 이 회사의 인사담당자와의 인터뷰, 현장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이 회사 견학을 진행하기 전 충청도 중기원정대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성화고 학생이라면 꼭 가고 싶은 회사 ‘하나마이크론’
중소기업 원정대는 ‘하나마이크론’에 도착해 제일 먼저 기업 홍보영상을 시청했다. 그 후 인사담당자 신재현 과장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원활한 인터뷰를 위해 중소기업 원정대는 사전에 기업 조사를 마친 뒤 인터뷰 질문을 5~6개 만들어갔다. 사원들의 복지를 위해 하나마이크론이 주의 깊게 다루고 있는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 신재현 과장은 “복지는 모든 회사의 꿈이다. 의료비 지원, 양질의 구내식당, 중견기업 최초의 사내대학(백석문화대), 우수사원 해외연수 등 사원들의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회사에서도 직원만족을 위해 더 많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특성화고 고졸 채용에 대해 “매년 50~60명이 채용하는 데 올해 현장학습제도가 달라져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껴본 시간
인사팀 이기현 과장의 인솔 하에 기업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반도체가 사용되는 분야, 생산과정의 전반적인 설명과 그에 맞는 실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다. 이기현 과장은 “반도체 생산과정은 크게 선 공정과 후 공정으로 나눌 수 있다”며 “아주 얇은 반도체를 선공정 진행 한 후 반도체가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소형 칩으로 만드는 공정을 하나마이크론에서 수행한다”고 말했다. 기업 내부에서 더욱 자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지만 촬영은 금지됐다.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서 기업만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담당자와 함께 기업 내부를 돌아다니며 현장을 보고 제품의 생산 과정에 대한 구체적으로 설명을 들었다. 하나마이크론이란 회사가 어떤 기업인지, 반도체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점심 먹고 일의 능률도 쑥쑥
점심시간이 되자 회사 내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앞서 말한 직원 복지를 입증할만한 계기가 되었다. 깔끔한 식당 환경,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메뉴 등에 있어서 충분했다. 굉장히 깨끗한 모습의 식당은 영양가 있는 식단으로 구성돼 있어 기대했던 만큼 훌륭했던 식사시간을 보냈다.
지루할 틈이 없는 직장생활
식사 후 직원들은 여유시간을 활용해 회사 내 카페를 이용한다.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카페의 왼쪽 방향으로는 매점이 있어서 아이스크림, 과자 등 요깃거리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고 별도의 공간에서는 간단한 운동을 할 수 있는 탁구대,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게임기가 설치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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