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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위치한 이지콘(주)은 발전기 제어장치 전문업체이다. 국내에서도 발전기 관련기업은 손에 꼽는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이지콘이다. 이 회사는 엔진, 발전기를 돌리기 위해 지령을 내리는 엔진, 발전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기·전자부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해 엔진, 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에 납품하는 기업이다. 지난 2012년, 중국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공장을 세운 바 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중소기업 원정대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이지콘을 탐방했다.
중기원정대 노지혜·이유림·서민경 학생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진 지난 10월 17일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을 보였지만 기업 탐방에 학생들의 관심은 추운 날씨마저 이겨냈다. 회사 입구에 모인 중기 원정대는 성일휴 대표의 환대로 회사 3층에서 회사 소개를 들을 수 있었다.
성 대표는 친근한 인상과 말투로 인터뷰 시간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조성해 주셨다. 발전기가 만들어지는 공장을 방문했을 때도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 주어 편하게 견학이 이루어졌다.
이지콘의 주 제품은 발전기 제어장치이다. 우리나라에 기술 개발이 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던 발전기 제어장치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하여 성 대표는 2011년 6월 기능한국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엔진-발전기 제어장치 국산화 성공…업계 높은 인지도 자랑하는 이지콘
이지콘의 내부는 2군데로 나눠지는 데 3D프린터를 사용해 시제품을 만드는 곳과 제품을 만들어 시험해 보는 시설이 있다.
건물 밖으로 나가면 생산 현장을 볼 수 있다. 이지콘에서 생산되는 발전기들은 크기가 제각각이다. 일반적으로 발전기는 크다는 생각을 하기 쉽지만 이 회사에서 제작하는 제품은 작은 크기만 보였다.
성 대표는 쌓여있는 제품들을 보여주며 이것들을 다 이지콘업에서 만들어 낸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했다.
개발실에서는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었다.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험용으로 만드는 곳이다. 크지 않은 장소였지만 개발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장소였다.
이지콘은 제품을 개발하고 다른 업체에게 판매하는 일반적인 기업이라 생각하기 쉬우나 이지콘의 신조에 맞게 고객이 필요한 것을 만드는 고객을 위한 기업이었으며 직원들의 열정이 돋보여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은 기업이었다.
성 대표는 “수입에 의존하던 엔진-발전기 제어장치를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며 계속된 연구개발로 업계에서 인지도가 제일 높다고” 밝혔다.
거래처가 말하지 않아도 고객이 필요한 것 만드는 ‘고객을 위한’ 기업
이 회사는 2011년 6월의 기능 한국인으로 성일휴 대표를 선정한 바 있다. 30년간의 꾸준한 연구개발로 연 매출 20억 원의 중소기업이지만 국내 엔진 발전기 분야에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엔진, 발전기 제어 부품을 만드는 계열에서는 성공한 중소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성 대표는“회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직원들 간의 관계’”라며 “직원들 간의 관계가 좋지 않다면 회사 발전도 어렵다”고 말했다.
직원들이 회사에서 꿈과 미래를 가져갈 수 있도록 7시 이상 근무를 하지 않아 자기 개발에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성 대표의 기업이념으로 “고객분 들이 만족하실 때까지 노력 하겠다”며 거래처들이 필요한 것들을 말하지 않아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는 것.
성 대표는 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열정과 계획을 실행으로 옮기는 것이라며 계속된 연구개발로 엔진 발전기 업계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짐했다.
한편, 이지콘은 현재 부평공업고등학교와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협약을 맺어 일학습병행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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