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19위, 창업 학생 수 23위
[캠퍼스 잡앤조이=이진이 기자] 경기도 포천과 남양주에 캠퍼스를 둔 경복대학교는 관·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경복대는 6800여 곳과 산학협력을 체결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전체 학과 현장실습 인증제를 통해 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재학생 수 6651명
교직원 수 502명
캠퍼스 현황
남양주캠퍼스(공공인재학부, 경영관광학부, 첨단융합학부, 예술디자인학부)
포천캠퍼스(간호학부, 치위생학부, 의료보건학부)
경복대 주요 연혁
1992 경성전문대학 개교
1998 경복대학으로 교명 변경
1999 교육부 재정지원 특성화 대학 선정
2006 남양주캠퍼스 개교
2008 노동부 대학 취업지원기능 확충사업 선정
2009 교육과학기술부 교육역량강화사업 우수대학 선정
2011 간호학과 4년제 승격, 경복대학교로 교명 변경
2017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육성사업 선정
2018 대학기본역량진단 자율개선대학 선정
종합순위 10위, 취업·창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
경복대가 ‘2018 한경 대학 취업·창업 역량 평가’에서 전문대학 종합순위 10위를 기록했다. 또한 취업률 19위, 창업 학생 수 23위에 올랐다. 경복대는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사업’ 특성화 대학으로 취업에 최적화된 실무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경복대의 실무형 인재 양성에는 NCS 기반 교육과정과 창업교육 2가지 핵심 시스템이 작용한다. NCS라는 용어조차 생소하던 2009년 경복대는 NCS 교육과정을 개발해 전체 학과 교육에 접목했다.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지식과 기술, 소양 등을 산업·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이다. 나아가 NCS 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이 교육과정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이 직접 필요한 인재를 길러낼 수 있도록 한 것이 ‘100% 취업보장형 학과’다.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수시·정시 학생 모집에 참여해 선발기준을 정하거나 학생 면접 및 실기 평가를 주관해 우수 인재를 직접 선발하고 있다.
창업교육의 핵심에는 ‘기업가정신창업센터’가 자리 잡고 있다. 기업가정신창업센터는 지역의 유망한 벤처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경복대는 2017년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사회가 요구하는 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에 대학의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복대 대표 취업·창업 프로그램
진로탐색 프로그램
CAP+를 응용한 프로그램으로 과거 회상을 통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자신의 흥미성격유형에 적합한 진로를 설계함으로써 진로 선택의 만족도를 높인다. 더불어 입사 서류 작성 노하우와 입사 면접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과 구분 없이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20명 내외로 6시간씩 2회 진행한다. 대학일자리센터에서 연간 20회 이상 운영한다.
취업동아리 MAS
Make a Spec을 모토로 중견기업 이상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취업 관련 정보와 자료들을 공유하며 취업 스킬을 향상하기 위한 취지로 만든 동아리다. 셀프뷰(셀프모바일면접기) 모의면접을 통해 면접 스킬을 키우고, 기업정보 탐색 및 공유뿐 아니라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최근 업계동향과 채용정보를 파악하는 등 취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활용한다. MAS의 동아리원이 되면 직무 관련 각종 검사와 취업 관련 프로그램 우선 배정, 인재 채용 시 우선 추천 등 특전이 주어진다.
KBU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경복대 창업보육센터의 입주기업인 이글루시스템즈의 후원금을 통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매년 9~10월 중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하고자 하는 재학생들이 아이디어 경연을 펼치는 자리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해 청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심사 및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6팀을 선발, 상금 300만원을 지급한다. 후속 지원으로 KBU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상자들의 1대 1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해 현재 아이디어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
ziny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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