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본선 15팀 중 6팀이 성신여대
△11월 2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서 우승한 성신여대 재학생 ‘함께걷개’ 팀과 김도형 대학일자리본부장(맨 오른쪽). 사진제공=성신여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가 ‘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청년들이 직접 낸 아이디어를 서울시 일자리 정책으로 활용하게 되는 서울시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성신여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함께걷개(이예림 영어영문학과 16학번 외 4명)’ 팀은 지난달 29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함께걷개 팀은 의료 특화형 도그워커를 제안해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향후 서울형 뉴딜 일자리 사업으로 추진된다.
성신여대는 이밖에도 5팀이 각각 숙명여대 총장상(Daily Fresh 팀), 상명대 총장상(배리어프리 팀), 인기상(박살 팀), 장려상(담도 팀, 서울메이트 팀)을 수상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단연두각을 나타냈다.
서울시가 지난 10월 한 달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해 접수된 42팀 중 실현 가능성이 큰 15팀을 선정했다. 그중 성신여대의 6팀이 본선에 진출한 데 이어 전원 수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도형 성신여대 대학일자리본부장은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대회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가능성을 발견했다”며 “성신여대는 대학일자리센터의 면밀한 지원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