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캠퍼스 잡앤조이=김정민 인턴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계약직 직장인 1211명을 대상으로 ‘정규직 전환’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1명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답했다. 46.6%는 ‘정규직 전환이 안될 것’이라 답했으며,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2.4%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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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계약직 직장인 5명 중 4명은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1위로는 ‘업무효율 관리, 업무성과 관리 등 일 잘하는 직원으로 평가 받기 위한 노력’(65.7%)이 차지했고, 다음은 ‘근태 관리, 평판 관리 등 성실한 이미지 갖추기’(60.9%), ‘나를 평가하는 상사, 관리자와의 관계’(37.2%), ‘직무 관련 지식이나 기술 습득’(35.6%), ‘조직융화, 대인관계’(35.1%), ‘직무 관련 자격증 취득’(34.1%)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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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또한 ‘정규직으로의 이직 준비’도 30.2%의 높은 응답률을 얻었다. 이는 특히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없다’고 답한 그룹에서 51.7%의 높은 응답을 얻었으며, ‘정규직 전환이 될 것’이라고 답한 그룹에서는 8.2%로 적은 응답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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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계약직 직장인 중 85.1%가 ‘계약직이라서 서러운 순간이 있다’고 답했다. 1위는 ‘일은 똑같이 하고 대우는 정규직만 받을 때’(42.2%)였다. 2위는 ‘명절, 연말 인센티브 등 각종 상여금이 나올 때’(36.3%), 3위는 ‘어차피 그만 둘 사람으로 취급할 때’(26.8%)가 차지했다. 또 ‘중요한 일에서는 제외되고 잔심부름, 허드렛일이나 맡겨질 때’(25.4%), ‘정규직 전환이나 계약 연장이 불가능하다고 느껴질 때’(22.3%)라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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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만약 현재 일하고 있는 근무지에서 일을 그만 두게 되었을 때 이직이 어렵다는 가정 하에 ‘계약직 근무 의사’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약 62.0%가 ‘계약직으로라도 일하겠다’고 답했다. ‘구직기간이 길어지더라도 정규직이 될 때까지 노력한다’는 응답이 30.2%로 바로 뒤를 이었으며, ‘차라리 일을 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7.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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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kelly77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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