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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다이아 티비의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팀 '스튜디오 다이아'가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한
'방과 후 연애 시즌2' 중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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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잡앤조이1618=정유진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지원 사업 다이아 티비(DIA TV)는 2018년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전문팀 ‘스튜디오 다이아(DIA)’가 영상 400여편을 자체 제작하고 조회수 1억 회 이상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스튜디오 다이아’는 크리에이터나 인플루언서가 출연·기획하고 전문 제작팀이 협업해 전문성 및 완성도를 갖춰 지속적으로 2030세대가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작한다는 취지로 2017년 말 론칭한 다이아 티비의 서브 브랜드다.
‘스튜디오 다이알’로 시작했으나 브랜디드 콘텐츠를 접목해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스튜디오 다이아’로 새롭게 선보인다.
스튜디오 다이아가 제작한 오리지널 콘텐츠는 ▲2030여성을 타깃으로 한 ‘뷰티학개론’ ▲리뷰 및 비교 체험 콘텐츠 중심의 ‘왓더펀’▲ 게임에 대한 독특한 세계관을 풀어내는 ‘팀유니버스’ ▲밴쯔, 입짧은 햇님, 박병진 용사, 소프, 홍사운드 등 푸드 크리에이터가 대거 출연하는 ‘돼지런한 생활’까지 4개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되고 있다.
이들 채널의 구독자는 총 154만여 명에 이르며 뷰티학개론의 주 시청자는 1324세 여성 약 84%, 왓더펀의 주 시청자는 1834세 남성이 47%를 차지하는 등 각 채널별 주요 구독자가 달라 타깃에 맞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KT 올레 tv 모바일과 공동 제작한 웹드라마 ‘방과 후 연애’ 시즌1·2와 ‘나의 개 같은 연애’는 모두 중국에 리메이크 판권을 수출했다. ‘방과 후 연애’는 두 시즌 누적 총 2300만 회 이상 조회됐으며 ‘나의 개 같은 연애’의 조회수도 총 1000만 회 이상이다.
오리지널 웹드라마 외에도 ▲소프·홍사운드 등 푸드 크리에이터가 맛의 노하우를 알려주는 콘셉트의 ‘입덕가이드’가 총 1100만 회 ▲크리에이터 신동훈 등과 협업해 제작한 ‘극과 극’은 총 760만 회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간 후 상황을 그린 ‘더 게이밍 너드’도 총 28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등 창작자가 출연하거나 함께 기획한 콘텐츠도 인기를 끌었다.
홍준기 팀장은 “현재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및 운영 능력을 바탕으로 KT와 와이키키스튜디오, 짝쿵TV, 오마쥬TV 등의 채널에 공동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며, “2019년에는 오리지널 브랜디드 콘텐츠 제작에도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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