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재선정됐다. 인증 기간은 2020년 2월까지다. 한신대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한신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신대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인증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신대(총장 연규홍)는 최근 교육부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을 대상으로 평가한 모니터링 결과 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인증유지 대학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11년 도입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는 대학의 국제학생 유치와 관리역량을 평가해 우수 대학에 인증을 부여함으로써 고등교육기간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위한 제도이다.
평가지표로는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등의 필수지표와 외국인 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언어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의 핵심여건지표로 이뤄져 있다.
인증 대학은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초청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인증 결과는 한국 유학 종합시스템과 외국 정부 등에 공개돼 외국인 유학생들이 대학 선택 시에 공신력 있는 정보로도 활용된다. 한신대는 인증유지 대학에 선정됨에 따라 향후 국제학생 유치 확대와 국제화지표, 재정 건정성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신대는 현재 11개국 18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한국어학당과 학부에 재학하고 있다. 대학은 △외국인 유학생회 발족 및 활동 공간 지원 △외국음식 조리를 위한 기숙사내 유학생 전용 조리실 지원 △정기적인 한국문화체험프로그램 운영 △한국 재학생과의 멘토-멘티제 운영 등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조기적응과 대학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신대는 지난 2017년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평가’에서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번 인증 기간은 2020년 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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