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마이크로소프트 인사담당자 초청, 취업 노하우 전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26일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2019 상반기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이진호 기자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취업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을 정하고 그 기업 직무에 맞는 준비를 하는 것이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26일 연세대 공학원 대강당에서 ‘2019 상반기 취업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상반기 채용 시즌을 앞두고 취업준비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준혁 대우건설 인사팀 과장은 “상반기보다 하반기 채용 인원이 많다. 하반기는 9월에 진행하므로 지금부터 서류 전형에 필요한 스펙을 충분히 쌓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YBM은 앞서 지난 20일, 부경대에서 롯데호텔 인사담당자가 참여해 취업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취업준비생이라면 누구나 무료 참석이 가능했다.
행사는 취업준비생의 가장 큰 고민인 ‘토익’과’ 취업’을 주제로 1부 ‘전지적 토익 시점’, 2부 ‘전지적 취업 시점’으로 나뉘어서 열렸다.
1부에서는 토익 시험을 소개하고 YBM어학원 유명 강사가 토익스피킹 고득점 학습 전략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전문 취업컨설턴트가 2019년 상반기 채용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대기업 및 외국계 기업 인사담당자의 입사 전략 강의, 취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2019년 상반기 채용동향을 제시한 이윤주 한국인재교육원 원장은 “올해에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직무 능력 중심 채용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업에서 나오는 채용 공고를 머릿속으로 외울 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인사팀 과장은 자기소개서 작성팁을 전달했다. 전 과정은 “인사담당자는 지원자가 이 기업을 원해서 지원을 했는지, 자기소개서 몇 줄만 읽어봐도 파악한다”며 “지원한 직무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전 과장은 “예를 들어 대우건설의 영업 직무에 지원하면서 활발한 성격 등의 일반적인 영업 능력을 어필하면 안된다. 건설회사 영업 직무는 대형 건설을 수주하고 계약하는 업무를 한다. 이 부분에 맞는 능력을 강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욱 마이크로소프트 상무는 외국계 기업 입사팁을 전달했다. 김 상무는 “이름 있는 기업을 찾기보다 작은 기업이라도 경험을 우선 2년가량 쌓는 것이 좋다. 직무 경력이 있다면 어느 기업으로도 이직할 수 있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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