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신학기가 시작된 요즘 캠퍼스 내 대학생들이 꼽은 최악의 선배 유형 1위로 ‘꼰대 같은 선배’가 꼽혔다. 반면 최고의 선배 유형은 친구같이 부담 없고 편안한 선배가 1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대학생 2251명을 대상으로 ‘캠퍼스 내 최고 또는 최악의 선배 유형’에 대해 설문한 결과, 최악의 선배 유형으로 ‘내가 신입생 때는 말이야~’ 등으로 시작하는 ‘꼰대 같은 선배(26.3%)’가 1위로 뽑혔다. 이어 ‘조별 과제에 무임승차 하는 선배(24.7%)’, 사사건건 참견하는 ‘오지라퍼 선배(15.6%)’, 모든 후배들에게 들이대는 ‘카사노바 선배(14.9%)’, 후배들에게는 전혀 관심도 없는 ‘개인주의 선배(10.6%)’가 뒤를 이었다.
반면, 캠퍼스 내 가장 선호하는 선배 유형으로 ‘친구처럼 부담 없이 편한 선배(37.6%)’가 1위에 올랐다. 이어 ‘존경스럽고 배울 것이 많은 선배(23.2%)’, ‘고민 상담 잘 해주는 선배(16.3%)’, ‘밥 잘 사주는 선배(7.8%)’, ‘성공해서 잘나가는 선배(5.4%)’. ‘인맥이 엄청 넓은 선배(5.3%)’,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훈남훈녀 선배(3.5%)’ 순이었다.
한편, 대학생들 중 64.1%는 캠퍼스 생활을 하면서 선배의 도움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현재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의지가 되는 선배로 ‘학과 선배(42.6%)’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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