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국내 최초 ‘의회학과’ 개설… 현직 지방의회 의원으로 구성

입력 2019-03-19 10:03  




△중앙대 의회학과 재학생들이 오리엔테이션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앙대 제공

[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김창수)에 국내 최초로 ‘의회학과’가 개설됐다. 중앙대는 최근 서울캠퍼스(303관 601호)에서 국내 최초로 개설된 의회학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회학과는 국민의 대표기관인 의회가 법치에 기반을 둔 민주적 대의기구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학문적 토대를 굳건히 하고,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우수한 실무역량을 갖춘 의정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설립됐다. 

일반대학원 석사 및 박사 과정으로 개설돼 재학생들 대부분이 현직 지방의회 의원이며, 전 17대 국회의원 및 부평구청장을 지낸 홍미영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학과 대표로 선출됐다.

중앙대 관계자는 “중앙대 의회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돼 뛰어난 정치 역량을 갖춘 정치인 및 전문직 공무원, 의회학 전문 인력을 배출하는 대표적인 교육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na@hankyumg.com

사진 제공=중앙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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