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기술의 결합…산학협력 통해 아이디어 상용화
△동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Scenes팀이 동국대 LINC+ 사업단을 통해 아트와 기술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2018 서울로 비쥬얼라이징 공연 모습. (사진 제공=동국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악기연주에 VR, 영상미디어, LED 조명 등을 활용해 인터렉션컨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학생들이 화제다. 동국대 LINC+ 사업단(단장 이의수)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아트’와 ‘기술’을 접목해 관객들에게 청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즐거움을 주고 있는 Scenes팀(팀장 김성은,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의 사례를 공개했다.
이들은 동국대 LINC+ 사업단이 운영 중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실시간 인터렉션 기술과 공연예술의 융합’ 과제를 수행했고, 이를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 문화로 창출했다.
Scenes팀은 서울랜드와의 협업으로 악기 인터렉션 콘텐츠를 개발하고, 부산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한성1918 인터렉션 전시 및 공연 콘텐츠 기술 기획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과학기술부 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선정되어 2018 서울로 비쥬얼라이징 공연도 참여했다.
이와 관련하여 Scenes팀은 2017년 창의적 공학종합설계 경진대회에서 산업기술통상자원부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2019년도에는 북미 최대의 IT·엔터테인먼트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2019)에 인터렉티브 공연 프로젝트 참여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으로 우리나라 공연예술 콘텐츠를 알리는데 기여했다.
이의수 동국대 LINC+사업단장은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학문간 융합을 통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험해 볼 수 있도록 한다”며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이 산학협력을 통해 이들의 아이디어를 상용화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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