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4년간 약 15억원 지원 받아
△한국외대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 진로취업지원센터는 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중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제공=한국외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 진로취업지원센터는 3일 경기도일자리재단 중회의실에서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은 경기도 중소기업과 청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사회 진출에 다리가 되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 대학생들에게 기업과 대학이 공동 개발·운영하는 장기 현장실습 교육을 제공한 후 채용까지 연계한다.
한국외대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내 우수 기업을 발굴하여 대학과 매칭하고 채용 기회를 제공하며, 기업과 함께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외대 학생들은 7월부터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으며 학생 1인당 전공과정 실습비 최대 25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공과정 수료 후에는 기업에서 직접 현장실습을 제공받게 되며 현장실습비 최대 1천만 원과 4대 보험 가입을 적용받는다. 한국외대가 지원 받게 될 지원금 규모는 4년간 약 15억 2000만원 규모이다.
조기성 한국외대 부총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경기도형 대학생 브리지 사업이 잘 정착되어 취업난에 고생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이렇게 좋은 취지의 경기도 청년 지원사업이 4년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경기도형 대학생 취업 브리지 사업을 통해 경기도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실업난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고용창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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