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예나 기자] 연세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Times Higher Education(THE)이 발표한 2019 대학 영향력 평가(University Impact Ranking 2019)의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글로벌 대학평가 순위에서 국내 대학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평가는 UN의 지속성장가능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대한 대학의 실천 정도를 바탕으로 고등교육기관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측정하고자 이뤄졌다. 평가 결과는 지난 2~4일 진행된 국제학술회의 ‘이노베이션 및 임팩트 서밋’(Innovation & Impact Summit)에서 공개됐다.
연세대는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인 프론티어 연구원을 개소하고 혁신적 산학연 융복합 연구센터인 연세사이언스파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거두고자 지속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또 지역 창업기업, 중소·중견·대기업, 정부연구기관 등과 다양한 협력 방식을 통한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한편, 문제기반학습(Problem-based Learning) 등 산학친화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산업·혁신 및 인프라’ 부문은 연구 성과, 특허, 스핀오프 및 산학 연구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사회 혁신에 기여한 대학을 선정하는 것으로, 63개국 300개 대학이 참여했다. 해당 부문 2위는 일본 동경대학교, 3위는 스웨덴 왕립공과대학(KTH Royal Institute of Technology), 4위는 카이스트가 차지했다.
한편 연세대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연속 ‘대한민국 사립종합대학 사회책임지수’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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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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