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사업 신규 선정

입력 2019-04-10 17:19  


2019~2021년 3년간 정부지원, 소프트파워기반 창의융합인재 양성



△가천대가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가천대 캠퍼스 이미지. (사진 제공=가천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가천대가 교육부가 10일 발표한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1년까지 3년간 국고지원을 받아 산업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LINC+사업은 대학 여건과 특성에 기반해 다양한 산학협력 모델을 발굴·추진하도록 지원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 상생발전을 유도하는 교육부 핵심사업 중 하나이다. 2012년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으로 출발해 2017년 LINC+사업으로 이어졌다. 

올해 LINC+사업은 가천대를 비롯해 중앙대, 세종대 등 7개 대학이 신규 선정됐으며 가천대는 산학협력 고도화형,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등 LINC+사업의 두 분야 중에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  

가천대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산학일체형 교육과정 혁신 △4차 산업혁명 기반 교육방법 혁신 △산업체 친화형 연계혁명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성과공유체제 확산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산학협력 유연학기제 도입, 산업체-대학 공동 교육과정 개발, 사회맞춤형 현장실습 활성화를 추진한다.

가천대는 이와 함께 △바이오-인공지능 융합 연계전공 △수소-하이브리드 연계전공 △IT 디스플레이 융복합 플랫폼 연계전공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에너지 시스템 연계전공 등 4개 전공을 신설해 사회수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 연계전공에는 컴퓨터공학과, 전자공학과 등 6개 학과가 참여한다.

이길여 가천대 총장은 “가천대는 바이오, IT 등 대학의 강점을 살려 산학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수요에 맞춰 다양한 교육제도 혁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사업 선정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소프트파워 기반 사회맞춤형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산학협력 친화적 교육과정, 수요자 중심 산학협력 모델을 정립해 교내외로 확산 시키겠다”고 말했다.

jinho23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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