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청년 취업활동수당'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 제공=영광군)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영광군은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월 50만원씩 최대 6개월간 구직활동비를 지원하는 '청년 취업활동수당' 참여자를 오는 5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취업활동수당은 순수 군비로 미취업 청년에게 학원비, 교재비, 면접비, 교통비 등 구직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다. 총 50명을 선발하게 되며 월 50만원 씩 최대 6개월간 영광사랑상품권과 현금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영광에 거주하는 만 19~45세 이하, 최종학교 졸업ㆍ중퇴 후 2년 경과,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로 미취업 청년이다. 다만 실업급여자, 생계급여대상자, 대학(교) 또는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와 전라남도 유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군청 인구일자리정책실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과 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 취업활동수당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며 “미취업 청년에게 구직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in5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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