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알바콜이 직장인 711명을 대상으로 용돈 관련 설문을 진행한 결과 직장인의 월평균 용돈은 66만3천원으로 10년 전 용돈(45만5천원) 대비 20만8천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지출 비중이 가장 큰 항목은 ‘식비(28.0%)’였고 이어 ‘교통비(23.0%)’, ‘부식비(17.0%)’, ‘취미 또는 문화생활비(7.0%)’, ‘쇼핑(6.0%)’, ‘친목·모임(5.0%)’ 순이었다. 용돈조달 방법으로는 ‘급여 중 일부 액을 체크카드에 옮겨서 한도 내 사용(40.0%)’이 가장 많았고 ‘신용카드 사용 후 청구(30.0%)’가 뒤를 이었다.
한편 10년 전 진행했던 동일조사 내용과 비교한 결과 유흥비 지출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당시 지출항목 1위로 ‘유흥비(28.0%)’가 꼽혔던 반면 현재는 그와 비슷한 성격의 항목 ‘친목·모임’ 관련 지출비율이 5.0%에 불과했다.
그렇다면 현재 용돈에 대한 직장인 자체 평가는 어떨까. 직장인 54.0%는 ‘적당히 쓰는 편’이라 답해 현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39.0%는 ‘너무 많이 쓰는 편’이라 향후 절약이 필요하다고 했으며 6.0%는 ‘너무 조금 쓰는 편’이라 증액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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