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2019 피그말리온 국제 패션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한 신하람 씨의 작품. (사진 제공=성신여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성신여대는 의류학과를 졸업한 신하람(13학번) 씨가 지난 달 24일부터 나흘 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린 ‘2019 피그말리온 국제 패션 콘테스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국제 패션 콘테스트는 러시아 퍼시픽 스타일 패션 위크 중에서 영 디자이너를 위한 대회로, △비즈니스 △오뜨꾸뛰르 △아방가르드 등 총 5개부문으로 구분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중국, 일본, 러시아, 프랑스 등 다양한 국적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 가운데, 신 씨는 비즈니스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은 체코 화가인 알폰스 무하의 작품에서 착안해 만든 컴퓨터 그래픽을 네오프렌 원단에 프린팅해 제작한 작품이다.
올해로 세 번째 패션 콘테스트에 도전했다는 신 씨는 “입선조차 하지 못했던 힘든 시기가 있었지만, 이를 발판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1위를 차지해 정말 기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패션 디자이너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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