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참여 후 퇴사자 월 5.5명에서 1.5명으로 감소…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 간담회 28일 개최

입력 2019-05-3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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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8일 재단 HRD센터에서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 참여기업의 인사담당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성과와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의 실질적인 고용 유지 효과를 청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사업 참여기업과 재단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여한 반도체 개발 전문 기업 에이엠에스트 이정훈 인사과장은 “청년 노동자 지원 사업에 청년 인력 중 10%이상이 참여하고 있다”며 “사업에 참여하기 전 월 평균 5.5명이던 퇴사자들이 참여 이후 1.5명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업에 참여한 직원들의 회사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회사 관점에서 장기근속에 따른 업무능력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기업이 장기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금과 복리후생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은 경기도 기업에서 근무하는 만 18~34세 청년들을 지원하고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사업이다. 연 12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복지포인트’와 2년간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청년 마이스터 통장’ 사업으로 구성됐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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