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대기업 절반은 7일(금) 연차사용 권고

입력 2019-06-03 17:06  




[캠퍼스 잡앤조이=박신열 인턴기자] 이번 주 징검다리 휴일을 앞두고 대기업 절반가량은 직원들에게 연차휴가 사용을 권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 공휴일인 6월 6일 현충일(목요일) 이후로 7일(금요일) 연차를 사용하면 주말 포함 최대 4일의 징검다리 휴일이 완성된다. 이에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직장인 1052명을 대상으로 ‘재직 중인 기업에서 6월 7일 단체 연차사용을 권하고 있습니까?’라고 질문한 결과 53.0%는 ‘아니오’를, 30.0%는 ‘예’를, 나머지 17.0%는 ‘아직 모르겠다’를 선택했다.

7일(금) 연차휴가 사용 권고를 받은 직장인들은 기업 규모별로 대기업이 51.0%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44.0%)공공기관·공기업(33.0%)중소기업(24.0%)영세기업(17.0%) 순으로 집계됐다. 

권고방식은 어떠할까. ‘자율적 연차사용’이 60.0%로 가장 많았고 이어 ‘강제 연차사용(31.0%)’, ‘7일 근무자에 한해 대체 휴무일 지정(6.0%)’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들은 이날 출근 여부에 대해 어떻게 가닥을 지었을까. 직장인 38.0%는 ‘출근을 확정’했다고 밝혔고 21.0%는 ‘출근을 예정’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이날 ‘휴무를 확정’ 지은 직장인은 23.0%였다. 

yeol041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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