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유망 스타트업 16곳 발굴…최대 7500만원 지원 등 창업 활동 돕는다

입력 2019-07-1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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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하 도시재단)이 우수한 기술과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한다.

도시재단은 ‘2019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16개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전자협약을 창업아이템 사업화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우수한 창업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도시재단은 지난 6월 △제품·서비스 개발 동기 △개발방안 △시장진입·성과창출 전략 △대표자·팀원의 역량 등을 평가해 ‘딜러타이어’, ‘아이센테크’, ‘대호테크’, ‘생각기법연구소’, ‘창대이노베이션’ 등 16개 창업기업(예비 창업자 포함)을 선발했다.

선발된 16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75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맞춤형 자율·특화 창업 지원 프로그램, 창업 공간 등을 지원한다. 또 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우수한 창업 기업에는 별도의 투자금을 지원한다. 협약에 따라 도시재단은 창업자의 창업아이템이 성공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도록 사업화자금과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자는 2020년 1월까지 재단이 제공하는 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사업계획서에 따라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안상욱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사장은 “초기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제공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라며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창업기업이 탄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도시재단은 경제 성장·사회 안정과 통합·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며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수원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다. 기획운영팀과 마을 르네상스 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 도시재생·경제사회·생태환경 분야 6개 센터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min503@hankyung.com

[사진 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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