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장마가 끝나고 폭염특보·열대야 현상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다. 이처럼 밤낮을 가리지 않는 무더위 속에, 직장인과 알바생 10명중 7명은 더위로 인한 수면부족을 겪는 열대야 증후군이 나타났다. 열대야 증후군을 겪는 직장인과 알바생 대다수가 열대야로 인해 업무에 지장을 받고 있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남녀 1738명을 대상으로 ‘열대야 증후군’을 겪고 있는지 묻자 72.8%가 ‘그렇다’고 답했다. ‘열대야 증후군을 겪는다’는 답변은 직장인 74.5%, 알바생72.3% 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겪는 열대야 증후군 증상으로 ‘무기력증(50.7%, 복수응답)’, ‘불면증 등 수면장애(48.1%)’, ‘집중력 저하(33.1%)’를 꼽았다.
열대야 증후군을 겪는 성인남녀 대다수는 열대야가 업무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응답자 93.1%는 ‘열대야가 업무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열대야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으로 ‘무기력하고 쉽게 피로해 진다(73.3%, 복수응답)’는 증상이 가장 많았으며, ‘평소보다 업무 의욕이 떨어졌다(52.8%)’, ‘집중력이 떨어져 잔 실수가 늘었다(29.4%)’, ‘신경이 날카로워져 동료와 마찰이 늘었다(12.6%)’는 의견도 있었다.
또한 응답자 59.6%는 열대야로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답했다. ‘큰 변화 없다’는 답변은 24.8%였고, ‘수면시간이 늘었다’는 답변은 15.6%였다. ‘수면시간이 줄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평균 98분 가량 수면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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