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3기 해단식 단체 사진.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3기 해단식이 8월 23일 동성제약 본사 강당에서 진행됐다. 동행 3기는 지난 5월부터 약 4개월간 친환경 살충제 ‘비오킬’ 제품을 활용해 광고 이미지·SNS 콘텐츠 제작 등 개인 및 팀 미션을 수행했다.
해단식은 먼저 미션 수행 결과 PPT 발표로 시작됐다. 조별로 비오킬 제품을 활용한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활동 컨셉, 진행 과정 등을 소개했다. 특히 제품의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SNS 플랫폼 시장 분석부터 스토리보드 작성, 영상 제작까지 미션 수행 전 과정을 상세하게 발표했다.
이어 조별 활동 소감 발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마케팅과 영상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 “조별 활동 보고서 발표를 통해 잘하는 점, 부족한 점을 알게 되어 좋았다”, “비오킬 제품을 제대로 알고 사용해볼 수 있어 좋았다” 등의 소감을 말했다.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윤경미 사원은 “홍보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에 대한 분석과 타깃 소비자의 관심 분야 등을 잘 분석했다", "B급 감성 등 유행 소재를 활용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등의 심사평을 남겼다.
△(아랫줄 가운데) 동성제약 마케팅본부 최우정 차장과 수료증 대표 수여자 학생들.
△상을 받은 동행 3기 팀원들이 함께 기쁨을 나누고 있다.
마지막으로 동성제약 최우정 차장의 수료증 전달식과 8월 미션 우수자, 우수 조 시상 등이 진행됐다. 4개월간의 미션 점수를 합산해 우수 활동자 5명과 최우수 팀, 우수활동팀을 선발했다.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10만원, 우수활동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50만원, 최우수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최 차장은 “동행 서포터즈 3기 활동에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매월 미션을 수행하며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서포터즈 활동이 끝난 이후에도 자신만의 개성이 드러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고, 시장에 공헌할 수 있는 마케터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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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대학생 서포터즈 동행 3기 최우수팀
배정원(가천대 바이오나노학 2), 황수진(명지대 영어영문학·국제통상 4)
△동성제약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동행 3기 종합 최우수팀. (왼쪽부터) 배정원, 황수진 씨.
수상 소감을 부탁한다.
배정원(이하 배): 우리가 했던 활동과 생각들을 최종 PPT를 통해 표현했고, 이를 관계자들이 잘 알아준 것 같아 기쁘다.
황수진(이하 황): 다른 팀이 대부분 3명으로 구성된 것과 달리, 우리 팀은 2명이라 힘든 점도 많았다. 하지만,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를 낸 것 같아 뿌듯하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황: 배정원 씨는 발표를 잘하고, 나는 PPT를 잘 만든다.(웃음)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을 꼽자면.
배, 황: 2차 오프라인 미션이 기억난다. 7월 가장 무더웠던 날, 한강 주변에서 카트에 비오킬 제품을 싣고 거리를 다니며 사람들에게 제품홍보를 했다. 단순히 제품 판매하는 사람인 줄 알고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었지만, 경품 게임에 참여도 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줄 때면 뿌듯했다.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은.
배: 회사에서 필요한 역량이나 회사 운영 분위기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황: 매월 활동에 따른 담당자의 피드백을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 나의 부족한 점을 바로 채울 수 있는 기회였다.
동행 4기 지원자들에게 조언한다면.
배: 동성제약 회사와 출시 제품에 대해 알고 지원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아이디어가 있더라도 실행에 옮기기 전에 곱씹으며 생각을 발전시키면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황: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얻어가고 싶은 게 많다면, 결과물의 질에 집중하기보다 나의 열정을 쏟아서 심사위원들에게도 내가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를 어필하면 좋다.
동행 서포터즈 추천 한마디 부탁한다.
황: 학교에서 배우는 마케팅과 홍보는 원론적이라서 실무와 다른 것 같다. 마케팅 업무에 대해 알고 싶으면 동행 서포터즈에 지원하길 추천한다. 제약회사 마케팅도 다른 분야의 제품 마케팅과 다르지 않다.
배: 동행 활동을 하면서 내 또래 대학생들의 열정도 봤고, 회사의 분위기도 알 수 있었다. 마케팅 전공이 아닌 사람도 얻어가는 것이 많은 활동이다.
본인들이 생각하는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배: 마케팅은 아이디어와 경험이다.
황: 출시된 제품을 내가 낳은 것처럼 키우는 것!
min503@hankyung.com
[사진=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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