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측부터 인사이터스 황현철 대표, 인터비즈 강병기 팀장, 이진한 연구부총장, 아이티동아 강덕원 대표, 골드아크 김대일 대표. (사진 제공=고려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고려대가 29일 오전 11시 고려대 미디어관 크림슨라운지에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네이버 비즈니스 ‘스케일업코리아’ 주관사 인터비즈, 공동운영사 아이티동아, 인사이터스, 골드아크와 다자간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케일업코리아는 고려대 창업기업 중에서 유망한 기업을 선발한 뒤 성장에 필요한 투자 및 투자 유치 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대는 학생들이 열린 사고와 도전정신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캠퍼스를 구축하는 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부터는 연구부총장 직속 크림슨창업지원단을 설립하여 교내 창업지원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이날 행사에서는 ‘크림슨창업멘토단’의 출범을 알리는 위촉식도 개최됐다. 고려대학교는 네트워크를 활용한 더욱 폭넓은 학생창업지원과 창업생태계 선순환을 만들고자 분야별 창업전문가 50명을 선정하여 ‘크림슨창업멘토단’으로 위촉, 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수요 맞춤형 창업멘토링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나눔엔젤스 엄철현 대표, 삼성벤처투자 변성식 책임을 비롯하여 총 24인이 참석하였으며,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강병기 인터비즈 팀장은 “스케일업코리아 주관사 및 운영사는 창업기업의 외형확대와 성장을 지원하는 ‘스케일업코리아 프로젝트’를 1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학교 학생과 창업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기대한다”고 협약 취지를 말했다.
이진한 고려대 연구부총장은 “스타트업의 성공에는 꾸준한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이 가장 중요하다. 대학과 민간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교내 창업인프라 확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하기 좋은 캠퍼스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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