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한국경제신문사가 주관하는 ‘제22회 경영빅데이터분석사 시험(2급)’ 접수가 오는 30일부터 이뤄진다. 경영빅데이터분석사 시험은 빅데이터 분석 업무에 필요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평가한다. 시험일은 오는 11월 30일이다.
경영빅데이터분석사는 4차 산업 시대를 맞아 뜨는 자격증 중 하나다.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병원 등에서 경영빅데이터분석사 자격을 취득한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의 마케팅, 생산, 인사, 회계, 재무, 전략, 정보시스템 등의 부서에서 빅데이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경영빅데이터분석사 시험은 2급 기준 연 4회 시행되며, 1급 시험은 일 년에 한 번만 진행된다. 지난달 24일 시험을 치른 21회 합격자에게 합격 비결을 물었다.
경영빅데이터분석사 자격시험 합격 후기
박주형(고려대 경영학과)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어 자격증에 자연스레 관심을 두게 됐다”
응시 동기 및 준비 과정
“많은 문과 전공자들은 ‘성공적으로 사회에 데뷔하기 위해 실용적인 공부를 준비하고 있는가’라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상경계열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다. 대학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이 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다. AI와 빅데이터가 자리를 잡아가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실용적인 자격증으로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경영빅데이터분석사 알게 돼 시험에 응시했다.”
나만의 공부비법
“단기목표를 가지는 것이 공부의 효율을 높이는 편이어서 시험 준비 기간을 최대한 짧게 잡았다. 딱 1주일을 두고 이 시험에만 매달렸다. 주어진 교재를 빠르게 보고 기출문제를 반복적으로 풀었다. 시간이 별로 없다는 압박감이 집중력을 높여주는 순기능을 해준 것 같다.”
안무현(호서대 전자공학과)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이해하면서 공부했다”
응시 동기 및 준비 과정
“빠르게 변해가고 방대해진 정보를 처리하는 디지털 시대에 빅데이터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 같다고 생각했다. 어떤 자격증이 도움될까 고민하던 중 이 시험을 알게 됐다. 친구가 같이 시험을 보자고 해서 본격적으로 준비했다.”
나만의 공부비법
“개념을 단순히 외우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이해하면서 공부했다. 빅데이터 교재를 최소 2권 이상 준비해 각 교재에 정리된 내용을 비교했다. 기출문제를 풀 때는 오지선다 중 정답만이 아니라 오답도 확인해 가면서 공부했다. 시험이 다가와서는 정리해둔 노트를 기준으로 반복 학습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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