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17일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김혜선 인턴기자)
[2019 하반기 효성그룹 채용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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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일정 |
서류접수: 9월 2일~20일 / 인적성 검사: 10월 19일 / 면접: 10월 둘째 주~11월 셋째 주 채용검진: 12월 첫째 주 |
채용분야 |
효성기술원 / 중공업연구소 / 안양공장 / 직할 / 섬유 / 무역 / 중공업 / 건설 / 산업자재 / 화학 / 효성트랜스월드 / 효성굿스프링스 / 효성티앤에스 /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 효성캐피탈 |
채용직무 |
R&D / 생산·기술 / 영업 / 재무 / 지원 / 전략기획 / 경영지원 / IT운영 / 기술·개발 / 기술지원 / 전산개발 |
신입사원 초임연봉 |
4600만 원 |
채용인원 |
약 350명 |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효성그룹은 17일 연세대학교 공학원 대강당에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 수는 다른 설명회에 비해 적은 편이었지만, 참석자들은 효성그룹에 관심을 보이며 인사담당자에게 열띤 질문을 하기도 했다.
효성그룹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하는 기업으로 국내 16개의 공장, 5개의 연구소와 오랜 기간 현지화 전략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국 35개의 제조업(공장), 무역 법인 28개, 무역 법인 사무소 26개를 보유했다. 12조의 매출을 달성한 효성그룹은 매출의 70%를 해외에서 달성해 글로벌 넘버원 경쟁력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내일의 변화를 선도하는 기술’이라는 비전 아래 효성그룹은 올 하반기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효성티앤에스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각 사업 부문별로 선발하는 모집직무는 △효성기술원(R&D) △중공업연구소(R&D) △안양공장(생산·기술) △효성 직할(재무) △섬유(경영지원, 영업, 생산·기술) △무역(영업) △효성티앤씨 직할(재무, 지원) △중공업(영업, 생산·기술) △건설(재무, 영업, 시공·기술) △효정중공업 직할(재무, 지원) △산업자재(전략기획, 영업, 생산·기술) △효성첨단소재 직할(전략기획, 재무, 지원) △화학(경영지원, 영업, 생산·기술) △효성화학 직할(전략기획, 재무, 지원) △효선트랜스월드(영업) △효성굿스프링스(영업, 생산·기술) △효성티앤에스(전략기획, 지원, 영업, 기술·개발, IT 운영, 생산·기술)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기술·개발, 기술 지원) △효성캐피탈(경영지원, 영업, 전산개발)이 있다.
효성그룹 지원자격은 해당 직무별 적합 전공을 우선순위로 선발한다. 직무별 우대 전공으로 상경/어문/인문계열은 경영지원·영업, 전기/기계/화학개발 계열은 생산기술·경영지원·영업, 전자/전산 계열은 경영지원·전산개발·기술 지원, 건축계열은 토목·시공기술이다.
서류 마감은 9월 20일까지며, 인적성검사는 10월 19일 실시한 후 합격자들은 10월 둘째 주에서 11월 셋째 주 사이 면접을 진행한다. 면접은 △집단면접 △핵심가치 역량면접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후 12월 첫째 주 채용검진을 실시한다.
효성그룹의 인재상은 ‘최고를 지향하는 사람’, ‘혁신을 실천하는 사람’, ‘책임을 다하는 사람’, ‘신뢰를 쌓아가는 사람’이다. 이는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기술과 경영역량을 발휘함으로써 고객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비전에서 비롯된 인재상임을 강조했다. 인사담당자는 “4가지 핵심 인재상을 기초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면접 때 이를 기반으로 답변을 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면접은 하루에 끝나는 ‘원데이 면접’으로 진행된다. 면접은 집단면접을 시작으로 역량면접으로 이어진다. 집단면접은 토론식 면접으로 지원자 4~6명, 면접관 3명이 함께 정해진 주제로 지원자들이 토론하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찬반 토론 형식이었으나 지원자들의 참여 저조로 진행 방식이 변경됐다. 토론면접 이후에는 인성면접인 역량면접이 진행된다.
효성그룹은 신입사원들의 업무 적응을 위해 입사 후 1년간 교육을 실시한다.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가장 먼저 3주간 합숙 생활을 통해 그룹입문교육을 시행한다. 이후 2~5개월간 각 사별로 입문교육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각 사별로 신입사원을 배치해 1~2주는 본사 교육, 잔여 일정은 공장에서 현장 근무를 통해 향후 신입사원들이 근무할 부서를 배치한다. 이후 6개월간 멘토링(OJT)를 진행하는데, 멘토링을 통해 멘토들의 신입사원 평가, 심사 그리고 시상을 하며 1년간의 교육과정이 마무리된다. 신입사원들은 멘토링 과정을 통해 본인 업무가 지정되며, 최종적으로 입사할 직무가 결정된다. 이는 신입사원들의 회사 적응과 직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과정으로, 2~3년 차에도 지속적인 교육을 받는다.
2019 효성그룹 하반기 채용설명회 QnA
홈페이지 지원서 작성 시 철강사업은 1, 2로 나눠져있던데 차이점이 있나
“지원 1은 철강사업의 메인 사업부로 포스코 제품을 영업하고, 2는 스테인리스·탄소광 등 기본 철광 외 다른 것을 다루는 직무다.”
어학특기자는 외국어 면접이 따로 있는지 궁금하다
“별도로 없다. 어학성적표와 같은 증명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면접 과정에서 최대한 어필을 하면 된다.”
지원서에 1지망, 2지망을 기재하게 돼있는데, 필수인지 궁금하다
“1, 2지망은 필수 기재해야 하는데 주의할 점은 근무지를 나눠서 선택할 수 없다. 예를 들어 같은 부문에 대해 서울, 울산으로 나눠서 할 순 없다. 근무지가 다르면 적응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 제한을 뒀다.”
입사 후 신입사원들의 업무 적응을 어떻게 돕는지 궁금하다
“교육제도와 더불어 ‘코칭피드백제도’가 있다. 조직의 전략을 개인 목표와 연계시키는 제도이다. 신입사원들에게는 과중되지 않은 업무를 지시하며 코칭과 피드백을 진행하며 성과 평가를 하는 제도다.”
교대 근무가 있는 직무는 어딘인지 궁금하다
“대졸 사원 경우 교대 근무가 없다. 대부분 사무직이라 교대 근무는 하지 않고, 현장관리에 투입돼도 교대 근무는 하지 않는다.”
채용 규모가 궁금하다
“확실하게 말할 수 없지만, 효성그룹 전체 350명 정도 선발예정이다. 생산·기술 직무에 비해 영업, 재무 쪽의 선발 인원이 비교적 적으니 잘 고려해서 지원하길 바란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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