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세그웨이 서울과 지난 1일 광운대 대외국제처장실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허문룡 세그웨이 서울 상무, 김정권 광운대 대외국제처장. (사진 제공=광운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광운대는 세그웨이 서울과 지난 1일 광운대 대외국제처장실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 기탁식을 통해 세그웨이 서울은 세그웨이의 나인봇 로봇(loomo) 3대와 장학금 200만원을 발전기금으로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운대 김정권 대외국제처장을 비롯해 박철환 학생복지처장, 변숙은 대외국제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세그웨이 서울 측에서 허문룡 상무, 김명철 기술지원부장 등이 참석했다.
허문룡 세그웨이 서울 상무는 “대한민국 최초로 전자공학과를 개설하고 현재까지 ICT 분야에 특화된 광운대에 발전기금과 나인봇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통해 한중친선을 도모하고 광운대가 가진 지적 인프라를 전략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시초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정권 광운대 대외국제처장은 “세계적으로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세그웨이-나인봇의 한국지사인 세그웨이 서울의 소중한 발전기금을 광운대 학생들의 장학기금으로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해낼 광운대의 미래를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세그웨이-나인봇은 전기로 움직이는 1인용 이동수단인 '퍼스널 모빌리티' 시장의 선도기업이다. 이공계 명문 베이항대 출신들이 모여 2013년 스타트업 나인봇으로 시작하여 2014년 세그웨이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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