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 개교 73주년 기념식 개최, 임홍재 총장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대학으로"

입력 2019-10-17 17:59  


-교수·학생들 축하공연 등 이색 기념행사 가져



△국민대가 17일 교내 본부관 로비에서 개교 7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임홍재 국민대 총장. (사진 제공=국민대)

[캠퍼스 잡앤조이=이진호 기자] “‘국가와 민족을 위한 지성을 갖춘 인재 육성’ 이라는 해공 신익희 선생의 건학이념과 성곡 김성곤 선생의 육영이념을 살려 국민의 미래를 열어 국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대학으로 힘찬 행진을 계속해 나갑시다.”

임홍재 국민대 총장은 17일 교내 본부관 로비에서 열린 개교 73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홍재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등 교내 구성원과 주요내빈이 참석했다. 

이어 임 총장은 “올해는 해공 신익희 선생께서 국민을 위한 대학으로 우리 대학을 설립 한지 73주년이 되는 해이자 성곡 김성곡 선생께서 국민학원을 인수한지 6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며 ”낡았던 창성동 옛 목조건물로 시작한 국민대가 북한산 기슭에 새로운 터전을 정하며 정릉동 시대를 열기까지는 성곡 선생의 열정과 힘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늘날 국민대가 민족혼이 담긴 명문 대학으로 우뚝설 수 있게 된 것은 역대 이사장, 학장, 총장을 비롯하여 교수, 직원, 학생, 동문들이 하나가 되어 혼신의 노력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교기념식은 연혁보고·치사·축사 등 기존의 틀에 박힌 진행방식을 벗어나 교내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꾸며졌다. 음악학부 학생들의 남성 4중창과 합창을 비롯하여 교수들의 피아노·현악 협주, 축시 낭송, 독창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열렸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교수·직원·산학협력 등 3개 부문의 공로상과 30년 · 20년 · 10년 장기근속 공로상 수여도 진행됐다.

jinho2323@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