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3학년 강성무·황재하, 2학년 손형서·정형석(사진제공=경북대)
[캠퍼스 잡앤조이=김혜선 인턴기자] 경북대 기계공학부 학부생으로 구성된 ‘KNU-ROBO’팀이 로봇사업화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2019 R-BIZ(Robot-Business, Idea, Zest) 챌린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한 ‘2019 R-BIZ 챌린지’는 7일과 8일 이틀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렸다. 총 2개 부문에서 5개 대회로 나눠 진행됐으며, 대학생, 일반인 등 165명이 참가했다.
경북대 ‘KNU-ROBO’팀(손형서, 정형석, 강성무, 황재하, 지도교수 이학)은 ‘제우스 산업용로봇 제로 미션 챌린지’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제우스사의 고정밀도 다관절 로봇팔을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이번 대회에서 ‘KNU-ROBO’팀은 첫 번째 미션인 젠가 쌓기에서 최고 높이인 975mm로 쌓는데 성공했다. 또 두 번째 미션인 자유 동작 프로그래밍 부문에서 로봇팔 끝단 좌표를 이용한 3차원 스케치 등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KNU-ROBO’팀의 황재하 씨(기계공학부 3학년)는 “팀원 전원이 전공인 기계공학을 바탕으로 연구실과 로봇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공부와 활동을 한 것이 이번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로봇의 역할이 무궁무진한 만큼 새로운 개념의 로봇을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hsunn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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