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충남대학교 재학생들이 특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특허 및 실용실안 출원하는데 성공했다.
충남대 기초교양교육원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재학생 21명을 대상으로 특허 교육 프로그램인 ‘CNU Learning Star’를 진행했다.
이틀간 총 19시간의 교육이 진행됐으며 지식재산권의 이해부터 아이디어 구체화 및 시각화, 특허 명세서 작성, 지식 재산권 출원 준비에 이르기까지 실습 중심의 집중 교육이 진행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특허 11건, 실용신안 7건 등 총 18건의 지식재산권이 출원됐다.
참여 학생들은 집중 교육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지식재산권 출원에 성공했다. 특히, 기계, 공학 등 기술창업 분야뿐만 아니라 사학과, 행정학부, 국가정책학과, 특허법무학과 등 인문·사회 계열 학생들도 특허를 출원했다.
교육에 참여한 김민석 학생은 “특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재산권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평소 생각하던 아이디어가 특허로 이어져 더욱 기쁘다”고 말했다.
박완신 기초교양교육원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특허’에 능통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교육이 필요하다”며 “우리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발명 아이디어를 스스로 찾음과 동시에 지식 재산권을 창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jwk108@hankyung.com
< 저작권자(c) 캠퍼스 잡앤조이, 당사의 허락 없이 본 글과 사진의 무단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