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일자리카페 청년일자리박람회 행사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캠퍼스 잡앤조이=김지민 기자] 서울시는 17일 서울시 청년일자리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한 공감 토크쇼, 특강, 청년밴드 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올 한해 일자리카페를 이용한 청년들과 함께 앞으로 운영 방향을 모색해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고마워요! 2019 일자리카페, 반가워요! 2020 일자리카페’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청년들과 공감대가 높은 방송인 안현모,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글배우 등을 초청해 ‘청년수다, 공감 토크쇼’, ‘공감 특강’을 진행하며 청년들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공감 특강’엔 글배우(시인)를 초청해 청년 당사자로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긍정적인 삶의 태도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청년밴드 ‘신길역로망스’의 청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됐다.
서울시는 서울시 일자리카페 성과보고회 및 의견 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올 한해 일자리카페 사업성과와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모색했다.
2019년도 서울시 일자리카페에선 취업상담 3948명, 멘토링 6832명, 이력서 사진촬영·면접메이크업 프로그램 1262명, 특강 6480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스터디룸 이용 등 총 9만 2000여 명(12월 기준)의 청년이 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을 준비했다.
일자리카페의 다양한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공공기관 등 현직자 멘토링, 해외취업박람회 사전설명회·박람회, 엔터테인먼트 분야 잡콘서트 등 취업목표 맞춤 특화 프로그램에 대한 청년들의 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았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청년수다, 공감토크쇼’가 열렸다. 방송인 안현모 씨를 초청해 청년들의 생생한 진로·취업에 대한 고민을 듣고, 멘토로서 조언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개인별 스트레스 진단, 직무역량진단, 퍼스널 컬러진단, 먹거리 제공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했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청년들이 취업준비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청년에게 직접 의견을 듣고, 사업에 적극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의견을 내년도 운영방향에 반영해 일자리카페를 통해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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