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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 잡앤조이=한종욱 인턴기자] 고흥군이 대학생 행정인턴 3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대학생 행정 인턴 채용은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다양한 행정 체험 기회를 제공해 사회생활 경험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 등을 고취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고일 기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있고,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대학 소재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대학원생과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 재학생, 평생교육원생은 신청 할 수 없다.
이번 채용에서는 모집인원의 30%인 9명은 우선선발 할 계획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자녀가 그 대상이다. 이어 저소득층 학생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기준 중위소득 150% 이내 가구 중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4일까지 군청과 읍면사무소 등에 배치 받아 하루 8시간 근무하게 되며 만근 시 185만5440원(주휴수당 포함)을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관련서류를 구비해 고흥군청 인구정책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외에도 자세한 사항은 고흥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생 행정 인턴제로 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학비부담 경감은 물론 다양한 행정 경험을 통해 군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직사회 경험을 통해 자신의 잠재역량을 발휘하고 진로 결정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wk10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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